그림과 음악/듣고 싶은 음악들

마지막 편지/이승훈

블루 돌핀 2008. 2. 18. 23:05
* 마지막 편지/이승훈
 
믿어지니 우리 사랑 끝내야 할 운명이
눈 감아도 내 가슴속엔 항상 너 뿐일텐데

알고 있니 끝내 우린 남이 될 수 없기에
가슴속에 내 남은 사랑 묻어두고 가는 걸

해질녘 노을 보며 함께 수 놓은 꿈들은
스치는 바람처럼 다 부질없는 꿈이였나

보고 싶은 마음도 아름다운 추억도
고이 접어 간직 하려해 이별 뒤에 그 약속까지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 할 수 없지만
영원보다 더 오랫동안 사랑하겠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