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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WL/Rolling

크롤의 롤링[ROLLING OF CRAWL]

by 블루 돌핀 2008. 1. 21.

  크롤의 롤링[ROLLING OF CRAWL]

 

   크롤에서는 스트로크를 통하여 스위프하는 팔과 같은 쪽으로 몸을 기울인다.
롤링은 팔을 효율적으로 저을 수 있도록 돕고, 몸이 좌우로 흔들리는 것을 막아 준다. 또한 보다 자르게 리커버리를 실시할 수 있다.
   롤링은 몸을 수평으로 유지시켜 물의 저항을 작게 한다. 롤링을 잘 사용하면 보다 강하고 오랫동안 물을 스위프할 수 있다.

 

 

   1. 왼팔이 엔트리를 실시하고 오른팔이 업스위프를 실시할 때 몸은 수평이 된다.

 

                                                                         

 

 

   2. 왼팔은 다운스위프, 오른팔이 릴리스를 실시할 때 몸은 왼 폭으로 기울기 시작한다.

 

                                                                           

 

 

   3. 왼팔은 캐치 동작이다. 리커버리에 들어간 오른팔의 동작에 맞추어 몸을 45' 왼쪽으로 기울인다.

 

                                                                           

 

 

   4. 5. 왼팔은 인스위프로 몸 안쪽으로 물을 젓는다. 오른팔을 앞으로 뻗으면서 몸을 수평으로 되돌린다.롤링을 실시함으로써 몸의 안정을 유지하고, 빠른 리커버리와 강한 스위프를 실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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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 오른팔이 입수를 시작하고, 왼팔은 스위프로 들어간다. 이 동작과 함께 몸은 다시 수평 자세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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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오른쪽의 를링은 오른팔의 다운스위프와 왼팔의 릴리스와 함께 시작한다.

 

                                                                            

 

 

   9. 오른팔이 물을 캐치할 때 몸은 좌우 45'로 기울인다.

 

                                                                         

 

 

   10. 리커버리에서 엔트리로 진행하는 왼팔의 동작에 따라 몸을 수평으로 되돌린다.

 

                                                                    

 

 

 

 

   11. 롤링에 대한 동영상

 


 

 

 

 

   수영사이트(스윔닥터)에 올린 글 인용.

 

   크롤 영법에서 몸의 롤링에 대하여 어려워 하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롤링이란 몸이 좌우(장축 롤링)로 또는 앞뒤(단축 롤링/웨이브)로 기울이는 동작을 의미한다 할 것입니다.

   여기서 제가 기울인다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말 그대로 기울이는 것이 요령이기 때문입니다.

   크롤의 경우 수평자세에서 장축 롤링을 만드는 과정은 크게 들어주는 동작과 내리는 동작으로 볼 수가 있을 겁니다.

   좀더 설명을 드리자면 수평뜨기에서 오른쪽 팔 돌리기 위해 롤링을 만들고자 할 때, 들어준다는 것은 오른쪽 들어주는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를 세우는 겁니다. 이 동작에서도 몸의 롤링이 생길 수 있구요.(많은 분들이 이러한 동작으로 롤링을 구사하는것으로 사료됩니다.)
   두번째 방법은 오른쪽 어깨를 세우기 위해서 왼쪽 팔과 어깨를 물속으로 넣어주는 겁니다.

   두가지 다 모두 몸의 롤링이 만들어 지지만 중요한 것은 후자(왼쪽 팔과 왼쪽 어깨를 물 속으로 넣어주는 동작)가 훨씬 부담이 적다는 겁니다.

   이는 시소의 원리로서 모든 영법에서 적용이 가능한 원리입니다.

   단축 롤링을 사용하는접영과 평영의 경우에도 상체를 눌러주거나 엉덩이를 들어주는 동작에서 발차기 만으로 동작을 구사하고자 한다면 부자연스러운 동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소의 원리를 적용하여 단순히 들어주는 힘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편을 내리는(중심 이동) 동작으로 반대편을 들어주는 동작을 도와 준다면 소비되는 힘은 반감될 수가 있을 겁니다.
   이러한 과정은 접영에서 힙을 들어주는 과정뿐만 아니라 스트록을 통하여 상체가 수면으로 나올 때도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즉 상체가 나올 때 하체의 움직이 도와주느냐  도와주지 못하느냐에 따라 팔 돌리기의 부담의 차이는 크다 할 것입니다.

   ... 크롤 장축 롤링을 설명 드리고자 했는데...삼천포로 빠졌네요....ㅠ
   

   크롤의 롤링을 자연스럽게 하는 두번째 요령은 몸의 형태입니다.
   이것은 회전 동작을 원활하게 구사하고자 하는 자세를 말하는 것으로서 장축 롤링시 가슴을 말아주는 형태(가슴을 안으로 넣고 양어깨를 가볍게 앞으로 모아준 자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때 시선의 처리와 앞쪽 손의 위치(엔트리 한 손)가 매우 중요한데... 앞 손의 위치는 몸의 밸런스를 담당하므로 몸의 중심 축 선상(12시 방향에서 아래 어깨보다 조금 낮은 위치)에 위치하여야 하며, 시선의 방향은 앞 손을 보면서 머리의 축이 12시(진행 방향) 방향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대부분 하이엘보시 팔이 몸의 축을 벗어나는 오류는 가슴을 내미는 동작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몸이 좌우로 움직이는 대부분의 원인은 시선과 리더하는 손의 위치에 의해 일어 난다 할 것입니다.

   실제 아래에 손()과 시선의 방향이 12시(진행방향)에서 안쪽으로 벗어나지 않는 한 아무리 위쪽 팔과 어깨를 수직 축(수면에서 수직선상)에서 넘기려해도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가슴의 형태를 어떻게 유지할 때, 몸의 움직임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의 변화를 느껴고 생각하시면서 동작을 만들어 보시면 쉽게 이해하시리라 사료됩니다.

   요령을 통한 부드럽고 편안한 수영이 되시길 바랍니다.

   롤링에 대한 좋은 동영상이 있어 잡아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동영상에서 나오는 자유형(Freestyle)이라는 표현은 마음에 안들지만 편안한 크롤 동작을 구사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내용일 듯 싶습니다. (편안한 수영과 빠른 수영의 개념은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