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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안전/인명 구조

수영에 있어서의 개인 안전법

by 블루 돌핀 2008. 1. 20.

수영에 있어서의 개인 안전법

 

1. 무엇보다 먼저 수영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2. 수영하기에 적합한 시기는 실내수영장이나 물 온도가 높고 기온차가 적은 남위수역은 언제든 수영이 가능하다. 우리 나라는 5월 하순에서 9월초경에 수영이 가능하나 보통 7. 8월이 좋다.
    수온은 섭씨21도 26도정도가 좋으며 수온이 높으면 따뜻하나 쉽게 무기력 질 수 있다. 수온이 낮을 땐 에너지 손실이 크다. 저온 수영시 자신의 역량과시는 금물이다. 그것은 급격한 에너지(체력) 소모로 쉽게 피로해 지기 때문이다.

 

3. 식사 후 바로 수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식사 후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화작용이 진행될 때까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식사 후 위는 반고체의 물질로 꽉 차게 되는데 이로 인해 위는 휴식시의 크기 이상으로 팽창하게 된다. 그로 인해 위 주변의 다른 기관에 압력을 주게 된다. 또한 소화가 되면서 체내에 가스가 발생하게 되면서 다른 내장기관이나 심장을 압박할 수도 있다. 식사 후 졸음이 오는데 이것은 위 안의 물질을 액화시켜서 소장으로 보내려고 준비하는 신체의 중요한 활동이다. 그러나 소화시의 격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소화 작용을 중단시켜 위의 팽창 기간을 연장시키게 된다.
    "식사 후 바로 수영을 할 때 위경련에 의해 익사할 수 있다"라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은 되지 않았지만 익사사고의 사례를 볼 때 주의가 필요하다.

 

4. 어떤 장소에서 수영을 할 것인가 ?
    수영자의 상식으로 판단하여 수영할 장소와 물에 들어 갈 상태를 선택하여야 하고, 수영실력. 인명구조원. 물의 상태. 깊이. 물밑의 바닥등을 충분히 고려하여야 한다.깊은 물에서 보조물을 사용하여 수영을 하다 놓치는 경우 매우 위험하므로 보조물 사용은 삼가는 것이 좋다.


5. 얼마나 수영할 것인가 ?
    얼마나 수영할 것인가 ?라는 시간의 한도를 정하기는 어렵다. 개인의 체력 상태나 날씨와 수온, 연령, 성별등 기타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보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로 정한다.
    아동의 경우 주변 분위기에 도취되어 불 유쾌감이 연장될 수 있다. 그러므로 걷잡을 수 없이 떤다거나, 입술에 푸른 색 기운이 돌 때, 또는 얼굴이 땡기거나 피부에 소름이 돋고 차가움을 느낄 때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6. 물에 대한 신체적 조정.
    저온의 물은 사람에 따라 그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건강한 사람은 단순히 불유쾌한 것이지만 신경 질환을 가진 사람이나 빈혈이 있는 사람. 즉 허약한 체질을 가진 사람에게는 순간의 충격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 호흡이 곤란해지거나 호흡 정지, 마비증으로 인해 팔, 다리,심장의 일시적 마비로 인해 움직임을 제한받게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입수전 허벅지 깊이에서 얼굴, 팔, 다리, 목의 뒤, 가슴 위에 물을 끼얹고, 그 다음에 허리 깊이까지 들어가 먼저 한 방법으로 반복하고, 수 분 후에 전신을 다 적신 후 수영을 하는 것이 좋다. 수영 중 피로시는 언제든 충분한 휴식과 과열시 몸을 식힐 시간을 가져야 한다.

 

7. 규칙의 준수.
    수영장 사정이나 관습과 그 밖의 알아 두어야 하는 것들을 규칙으로 정한다.
    몸을 씻는다거나 불건전하고 전염병 환자 등의 수영제한, 사람들 많은 곳에서의 공놀이등, 이것은 여러 사람들의 복리와 안전을 위한 것이므로 지켜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통제에도 불구하고 예측 못한 환경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두는 것이 좋다.

 

8. 피로
    피로는 익사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다. 그러므로 충분한 휴식과 회복 필요하다.
    원거리 수영시는 보오트를 동반하는 것이 좋고, 수온이 낮은 물에서의 수영시는 육지와 근거리에서 수영하는 것이 안전하다.

 

9. 경련
    경련은 수영자에게 고통을 주고 불유쾌하게 만들며 심리적으로 공포심을 일으켜 익사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근육에 경련이 발생하면 딱딱한 혹같은 것이 불룩하게 생기며 발생 부위의 활동을 제한하게 됨. 통증 수반)
    위나 복부에서 경련이 발생하게 되면 극히 위험하다. 타인의 원조를 받지 않으면 대부분 익사사고를 유발하게 된다(복통과 함께 두 무릎이 가슴쪽으로 끌려가고 머리는 아래로 앞으로 끌려가며 호흡곤란과 바늘이 찌르는 듯한 통증 수반).
    응급조치로 경련 부위를 압박하거나 혈액순환을 회복시키도록 마사지를 한다.

 

10. 물의 흐름
     수영자에게 있었어 물의 유동은 위험을 가져다 줄 수 있다. 해안에서 밀려나가는 저류나 강물의 흐름에 주의하여야 한다. 흐름에 쓸린 수영자가 그 위험에서 벗어 나는 방법은 그 흐름에 대항하지 않고 수면까지 비스듬하게 수영하는 것이다. 또한 힘을 아끼고 주위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11. 잡초(수초)
     얕은 못이나 내. 짠물 호수. 얕은 만등에는 수초가 많을 수 있다. 수초와 접촉될 시 급하게 벗어나려고 하지 말고 흐름에 따라 천천히 수직으로 움직이면 쉽게 풀린다.

 

12. 복장 벗기
     사람이 옷을 입은 체로 깊은 물에 빠졌을 때에는 물에 젖은 옷의 무게로 인해 수영활동에 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이때는 뜨기 자세로 옷을 벗는 것이 좋다. 옷을 벗는 순서는 신발. 하의. 상의 순으로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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