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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소중한 글들/사랑하는 사람에게

소중한 것은 떠난후에야 깨닫는다는 말...

by 블루 돌핀 2008. 1. 27.
   소중한 것은 떠난후에야 깨닫는다는 말...


곁에 있을때는 왜 몰랐을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다는 것이..

그토록 슬픈 일이란걸 그를 떠나보내고 알았습니다.


이별이 항상 끝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때론.. 이별이 더 큰 사랑의 시작이 된다는걸

그를 떠나! 보내고 알았습니다.


잊기 위해 술을 마신다는 건 거짓말입니다.

술에 취해도 또렷이 생각나는 전화번호가 있다는 걸...

술 대신 눈물을 마시며 간절히 부르는 이름이 있다는 걸

그를 떠나보내고 알았습니다.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진정으로 사랑한 사람은 결코 잊을 수가 없다는 걸..

오히려 시간은 그리움만 쌓이게 한다는 걸

그를 떠나보내고 알았습니다.


사랑 때문에 생긴 상처에는 약이 없습니다.

칼에 베이면 상처가 밖으로 남지만

사랑에 베이면 보이지 않는 상처가 가슴에 남아서..

그냥 끊어버리는 전화 한 통에도...

함께 들었던 유행가 하나에도 그 상처가 건드려져

평생 아물지 않는다는 걸...

그를 떠나보내고 알았습니다.


이별 후에 나는....

아는 것이 너무나 많아졌습니다..

기다리는 법..

인내하는 법..

가슴으로 우는 법...

가르쳐 준 사람도 없는데

혼자서 다 배워버렸습니다.

 

내가 배운 많은 것들 중에..

무엇보다 절실하게 깨달은 것이 있다면...

내가 그를 너무나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어리석게도... 

가장 중요한 걸

... 그를 떠나보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