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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 스쿠버 다이빙/장비 소개

B.C의 구성요소

by 블루 돌핀 2008. 2. 27.

 

 

   장비의 구성요소를 이해하는 것은 장비의 사용방법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장비의 구성요소를 알고도 사용방법을 모른다면,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 사용하는 지를 모른다면 결국은 그 댓가를 자신의 몸이 감당을 하여야 할 것 입니다. 그것은 자칫 목숨을 잃을 각오도 해야한다는 것 입니다.(...너무 위협적인가...ㅎ)

   그러나 그만큼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여기선 기본적인 부분만 알파벳 순서대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1. A(인플레이트 호스): 인플레이트 호스는 공기통과 B(저압호스)로 연결되어 B/C에 공기를 넣고 빼는 기능을 가지고 가지고 있습니다. 인플레이트 호스의 C(인버턴)은 B/C에 공기를 넣을 때, D(아웃버턴)은 공기를 뺄 때 사용됩니다. 인플레이트 호스 안에는 와이어가 내장되어 있어서 전체를 잡아 당기면 상부의 밸브가 열리면서 공기가 배출됩니다. 그러나 급한 경우가 아니면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B(저압호스): 공기통과 B/C와 연결하는 호스

 

3. C(인버턴): B/C에 공기를 넣는 인플레이터 호스의 버턴

 

4. D(아웃버턴): B/C안의 공기를 빼는 인플레이터 호스의 버턴

 

5. E(초과 압력 배출 밸브): 인플레이트 인버턴을 이용하여 B/C안에 공기를 넣다보면 B/C내에 넣을 수 있는 공기량을 초과할 시 자동으로 촤과압력 배출 밸브가 열려 공기를 배출합니다.

   초과 압력 배출 밸브는 장비에 따라서 우측 어깨과 우측 허리 뒷부분에 각각 하나씩 위치하는데 어깨쪽 초과 압력 배출 밸브는 급하강시에도 사용되며 우측 허리뒤의 초과 압력 배출 밸브는 주로 수중에서 수평자세로 유영시 공기를 배출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6. F(어깨 스크립): 어깨 끝을 늘리고 줄일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7. G(가슴 스크립): B/C가 어깨에서 벗껴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8. H(허리 스크립): B/C가 몸에서 벗껴지지 않도록 하는 보조 역할을 합니다. 허리 스크립 안쪽에 허리 복대가 1차 적으로 B/C가 몸에 붙도록 잡아줍니다. 허리 스크립은 조금 느슨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상승시 B/C공기를 넣어 양성부력을 만들게 되는데 만약 허리 스크립이 조여져 있을 경우 B/C의 팽창으로 인하여 몸에 압박이 올수가 있습니다.

 

9. I/J(주머니와 고리): 말 그대로 주머니와 고리로서 간단한 물건을 넣거나 걸어둘 수 있습니다.

 

 

 

   부력조절기는 공기를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공기 주머니로 수중 또는 수면에서 다이버가 양성, 중성,음성 부력을 조절하기 위하여 사용한다.

   60년대까지만 해도 잠수할 때는 비상 시에만 사용되는 구명대를 착용하였으나 장비의 잠수기술이 개발되면서 이제는 부력조절 용도뿐만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기능으로 잠수중 항시 필요로 하는 부력조절기를 사용하게 되었다.  

 

   부력조절기를 사용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습식 잠수복을 입고 있는 다이버는 15파운드의 중성 부력을 갖게 되지만 수심 99피트【수압 때문에 15파운드의 음성 부력을 갖게 되기 때문에 음성 부력을 상쇄해 주는 주는 장치가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이 부력조절기는 1960년대 중반부터 선을 보여 왔는데 특히 지난 10여년 간에 걸처 많은 발전을 거듭하여 왔다.

   보통 비씨(BC, Buoyancy Compensating) 또는 비씨디(BCD, Buoyancy Compensating Device) 등으로 불리는 부력조절기의 발달로 스쿠바다이빙은 그 안전성이 크게 신장되었습니다  

 

   다이버가 깊은 수심으로 들어갈수록 슈트는 압축되어 부력을 잃게 되며, 깊은 수심에서는 호흡만으로 그 부력을 회복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다이버에게는 다이빙하는 동안 공기를 넣고 빼서 중성부력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합니다.

   BC는 수면에서 휴식할 때, 수중에서 수면으로 비상상승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또 수면에서 조난당한 다이버에게는 구명자켓으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  

 

 

 

종류와형태  

 

   부력조절기는 후론트형, 배낭형, 조끼형 등으로 나눌수 있는데 후론트형은 사용하기에 불편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현대식 부력조절기 개발은 조끼식이나 배낭형을 추구하고 있다.

   그 구성 요소를 보면 입이나 버튼을 이용한 공기조절장치, 주머니, 길이 조절이 편리한 조임끈, 잔압계와 호흡조절기 호스를 묶는 클립등이 있다.

   어떤 부력조절기들은 웨이트 벨트의 역할을 대신해주는 주머니가 있기도 하다.

   비상시에는 이 주머니에서 추들이 쉽게 떨어져 나가게 할 수도 있다.

   아주 유용한 악세서리 중 하나는 비상시 소리를 내는 장치인데 이 장치를 공기조절 장치와 마우스피스 사이에 부착할 수 있다.  

 

공기 주입 장치(인플레이터) - BC를 팽창시키기 위한 인위적인 공기공급 장치  

 

마우스 인플레이터 - 공기주입구를 개방해 다이버의 숨으로 BC를 팽창시키기 위한 장치  

 

직접공기주입장치 - 중간압의 공기를 이용해 바로 팽창시키기 위한 장치  

 

공기배출장치 - BC 안의 공기가 과다하게 팽창해, BC가 터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공기 배출 장치와 압력을 낮출 수 있는 밸브가 있습니다. BC 호스를 어깨 위로 들어올리고 마우스피스 밸브를 열면 공기를 쉽게 뺄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  

 

1) 중성부력을 얻기 위하여 :  

   잠수복의 부력은 수심에 따라 감소하므로 깊이 내려갈수록 다이버는 점점 무거워진다. 이 때 부력 조절기 안에 공기를 넣어주면 적절한 부력을 확보할 수 있다. 수중에서 조절한 중성부력은 상승할 수록 부력조절기 안의 공기가 팽창하여 양성 부력이 되므로 상승할 때는 조절기 안의 공기를 조금 씩 뽑아주며 상승한다.  

 

2) 조절기는 입으로 공기를 넣거나, 탱크와 연결된 공기주입기를 사용해서 부풀린다.  

 

3) 공기를 뽑을 때는 공기 빠지는 구멍이나 마개가 위로 가게 하여 공기가 그 곳에 모이도록 한 후에 뽑는다.  

 

4) 표면에서 수영할때 부력조절기에 바람을 가득 넣은 채 엎드려 수영하면 공기통의 무게가 가슴을 누르고 가슴의 부력조절기는 이와 반대로 앞가슴을위로 올려 압착시키기 때문에 숨쉬기가 답답해진다.

   또 공기통은 아래로 내려오려하고 부력조절기는 위로 오르려 하는 힘 때문에 다이버 몸이 자꾸 옆으로 기울여지러 한다. 따라서 이런 때에는 누워서 수영하던가 공기를 조금만 넣고 수영하는 것이 편하다.  

 

 

 

사용 후 보관방법  

 

   사용 후에는 반드시 민물로 헹구어 주어야 하며 인플레이터의 배기버튼을 눌러 내부의 물을 제거 해야 한다. 배기 밸브를 통해 민물을 넣어 내부의 염분을 제거 할 수도 있다.

   다이버의 다이빙 빈도에 따라 1년에 한 두번씩 전문가로 하여금 윤활제를 발라두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무독성 실리콘 젤이 사용되는데 전문적으로 훈련 받은 기술자만이 실리콘을 바를 곳을 알고 있다.

   만약 바르지 말아야할 곳에 이 실리콘이 닿게 되면 부력조절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최소 1년에 한번씩은 검사를 받아서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다이빙 전 부력조절기를 물속에 넣어 공기가 새는 부위는 없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좋으며 이상이 있을 때는 수리를 받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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