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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영 발차기 동영상

by 블루 돌핀 2009. 9. 4.




본 동영상은 아래 장현규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발차기시 형성되는 가슴(상체)과 허벅지(하체)의 내각을 보여주는 것 입니다.

동영상에서 제시하는 것처럼 가슴(상체)과 허벅지(하체)의 내각이 일반적으로 135도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러한 각도를 형성하였을 때 일반적으로 엉덩이와 발뒤꿈치가 수면과 수평(엉덩이와 발뒤꿈치가 수면에 걸린 듯 한 상태)을 이룬다 할 것입니다.

장현규님의 경우 몸의 내각이 일반적인 각도(135도)보다 넒은 관계로(지상에서 엎드려 발차기를 하는 형태) 그 경우 엉덩이가 수면에 가깝게 유지한다면(일반적으로 발목이 엉덩이 보다 높은 경우 엉덩이가 가라앉고 발목이 수면에 걸리거나 순간적으로 수면에 나옴) 발목이 수면밖으로 나오는 현상을 보일 수가 있습니다.

교정 방법은 발차기를 하는 과정에서 다리를 당길 때  무릎을 아래로 떨어트리면서 허벅지를 가슴으로 당긴다는 느낌(일반적으로 내각을 135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나 수영실력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조형규님의 경우는 상체와 허벅지의 내각이 90도에 가깝게 느껴질 정도로 좁힌다는 느낌으로 하시면서 동작을 만들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으로 움직이시면서 교정을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몸의 내각을 확인 하고자 하신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확인 해 보시는것도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1. 지상에서 몸을 측면으로 눕는다(몸의 앞이 물속, 뒤가 물 바깥이라고 가정).
2. 몸을 바르게 펴고 팔꿈치를 바닥에 붙힌 상태에서 손 바닥으로 머리를 받친다(누운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처럼...).
3. 시선은 다리를 향하여 상체와 하체가 바르게 펴져 있는지를 확인하고 하체의 움직임을 확인한다.
4. 위에 팔(머리를 받친 반대 팔/설마 팔 세개이신 분은 안계시겠죠)로 상체와 하체의 라인을 가름하면서 위에 다리만 평영 발차기를 시도합니다.
5. 엉덩이와 발뒤꿈치가 위에 팔로 가름한 라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유지하면서 다리를 당길 때 생기는 각도와 느낌을 확인하십니다.
6. 유연성에 따라 당겨지는 거리(엉덩이와 발뒤꿈이의 거리)와 각도(앞쪽의 가슴과 허벅지의 각도, 뒤쪽의 허벅지와 종아리의 각도)가 달라질 수 있으나 힘을 뺀 상태에서 가볍게 발뒤꿈치와 엉덩이의 거리를 좁혀 주는것이 좋습니다.
7. 힘을 빼고 다리(옆으로 엎드린 상태에서 위에 다리만)를 당겨 발뒤꿈치와 엉덩이의 거리가 최대한 가까워진 상태에서 무릎의 위치(눈으로 볼 때)와  발뒤꿈치의 위치, 그리고 당겨지는 거리(엉덩이와 발뒤꿈이의 거리)와 각도(앞쪽의 가슴과 허벅지의 각도, 뒤쪽의 허벅지와 종아리의 각도) 등을 학인하신 후 눈을 감고 그 느낌을 느끼면서 반복 연습을 통하여 자신에게 맞는 형태를 찾아냅니다.

이상이 장현규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며, 이후 움직임(발을 차는 과정에서 발을 누르는 동작과 발목의 움직임 등)에 대해서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즐겁고 편안한 수영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