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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소중한 글들53

토란잎 토란잎 - 안도현 - 빗방울, 토란잎의 귀고리 이것저것 자꾸 큰 것도 작은 것도 달아보지만 혼자 다 갖지는 않는 참으로 단순하게, 단순하게도 사는 토란잎 빗소리만큼만 살고 빗소리만큼만 사랑하는 게다 사랑하기 때문에 끝내 차지할 수 없는 게 있다는 거다 귀고리, 없으면 그냥 산다는 토란잎 2008. 1. 27.
작지만 소중한 그 쉼표 하나 작지만 소중한 그 쉼표 하나 -한수산의 <단순하게 조금은 느리게> 중에서 - 들국화가 아름다운 것은 거친 들판, 억센 풀들 사이에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도 소박함이나 단순함의 아름다움을 알기에는 많은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을 가르친 것은 장미였습니다. 장미는 꽃이 화려할수.. 2008. 1. 27.
오아이에 : 사랑에 흠뻑 젖고 싶은 날 드리는 마음~ 분명 원하는 모습은 서로에게 끊임없이 주는 신뢰와 믿음으로 시작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 믿음을 주고, 받고 확인하셨음 채워지는 사랑으로 각자의 물과 빛을 만들어 내야 하는 거죠 그 일은 사랑에서 채워지기에 채워지는 사랑은 결국 사랑의 진실을 아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오아이에 : 사랑에.. 2008. 1. 27.
채우려는 사랑은 힘듭니다. 채우려는 사랑은 힘듭니다. 채워지기만을 기다리는 사랑은 더욱 힘듭니다. 채워지든 말든 방만한 사랑은 사랑도 아닙니다. 일방적인 사랑은 채워 줘야하는 고독한 길인지라 많은 인내와 좌절 혼자만의 시간과의 기다림이 채워지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고통이라 .. 2008.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