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밑으로 내려가거나 팔의 일부분을 가리거나 혹은 목부터 발목까지 온몸을 감싸는 형태의 수영복으로 바디슈트라고도 한다.
스피도사가 개발 98년 처음 선을 보인 이 수영복은 99년 7월 98세계선수권 대회 4관왕 마이클 클림(호주)이 입고 나온 뒤 현재 세계 톱 랭커들이 애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전신수영복은 근육을 압착, 피로 유발물질인 젖산의 축적을 막고 물의 저항을 줄여 약 3%쯤 기록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처음에 전신수영복 허용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나 세계수영연맹(FINA)은 99년 10월 모든 국제대회에 전신수영복 착용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올림픽에서 착용된 것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이 처음이다.
아디다스와 스피도가 선두주자이며 나이키, 타이어, 아레나 등 유명한 수영용품 업체들이 이를 앞다투어 개발하고 있는데, 스피도의 Fastskin과 아디다스의 Salomon AG(ADSG.F), TYR사 Aquapel, 아레나의 Powerskin suit 등이 그것이다.
업체들마다 인간피부보다 물에 대한 저항이 적은 특수 코팅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아디다스수영복의 경우 가장 매끄러운 화학물로 알려진 '테플론'을 코팅한 특수원단을 썼다.
스피도사의 Fastskin은 상어 피부의 돌기처럼 수영복 표면을 V자 모양의 미세한 홈들로 처리했다. 선수가 헤엄칠 때 수영복 표면에 닿은 물이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미끄러지듯 흘러 내려 저항을 줄인다는 원리."
최근 박태환선수가 입고나와서 화제가 된 수영복은 스피도사의 레이저레이서(LZR Racer) 전신수영복이다.
레이저레이서는 스피도가 NASA(미항공우주국)와 함께 개발한 원단으로 만들어진 최첨단소재와 최고의 테크놀러지로 만들어진 수영복으로 알려져 있다.
봉제선이 없기 때문에 기존 수영복보다 저항이 적고, 강력한 부력을 가지고 있으며 각종 세계대회 에서 33개의 메달을 쏟아낼정도로 최근 가장 뛰어난 수영복이라 한다.
◁ 사진은 동아수영대회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울때
박태환선수가 입었던 레이저레이서 수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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