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상승속도는 작은 공기 방울에 맞추는 것이 좋은가?

   상승속도는 작은 공기 방울에 맞추는 것이 좋은가?

   대략적인 방법으로 말할 때 상승속도는 작은 공기방울의 상승속도보다 느리게 하면 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 수칙은 얼마나 타당서을 가지고 있을까?
   공기방울속도 수칙은 상승속도가 표시되는 다이브 컴퓨터가 나오기 전에 지켜졌던 수칙이다.

   컴퓨터들은 공기방울속도 수칙을 과거의 유물로 만들면서 상승속도 측정의 멋진 장비로 등장했다.

   그러나 상승속도 측정기가 나오기 전에도 공기방울속도 측정은 나쁜 아이디어로 평가받고 있었던 관행이었다.

   왜 그랬을까? 공기방울의 속도가 일정 속도를 유지하지 않기 때문이다.
   크기가 큰 공기 방울은 작은 방울보다 빠르게 상승하며 모든 방울은 상승하면서 크기가 커지다가 작은 방울로 분쇄된다.

   수면을 향해 갈수록 수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공기방울은 점점 커지면서 속도도 빨라진다.
따라서 최소 공기방울 속도를 지키려면 다이버는 쫓아가야 할 작은 공기방울을 계속 다른것으로 골라잡아야 한다.

   이일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다이버가 준수해야 할 상승속도와 같은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공기방울을 발견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거품같은 아주 작은 공기방울은 1분당 3미터 이내의 상승속도를 나타내는데 이 속도는 다이버가 안전하게 상승해야 할 속도보다 훨씬 느린 것이다.

   현재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상승속도 규정은 18미터 수심 이내에서는 1분당 9미터(30피트) 이내로 하라는 것이다.
   근래에 나오는 다이브 컴퓨터들은 상승 속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것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판독하기가 쉬운것도 있고 어려운 것도 있는데 아마 그래픽 방법으로 속도를 표시해주는 방식이 가장 판독하기 쉬울 것이다.

   그러나 다이브 컴퓨터 없이 다이빙을 한다고 해도 공기방울 속도를 기준하지 않고 다른 묘안을 세울 수는 있다.

   그것은 엥커라인, 수중의 언덕지형, 켈프가 있는 곳에서는 그 해초를 기준해서 상승속도를 느리게 할 수 있다.

   또한, 다이브 컴퓨터 만은 못하지만 수심계와 시계 또는 타이머를 이용할 수도 있다.
   만약 18미터 수심에서 분당 9미터의 속도로 상승한다면 2분에 수면에 도착해야 한다. 따라서 1분에 9미터 수심에 도달한다는 단계적 방식으로 수심계를 들여다 보아야 한다.

출처 :30.40.50 대 스킨스쿠버 크럽 원문보기 글쓴이 : 정원균wk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