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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횡영에 대한 조언.2009-05-28 23:37:13 스윔닥터

by 블루 돌핀 2009. 9. 4.

1. 횡영

 

   횡영은 수면에 대해서 몸을 옆으로 하는 영법입니다.

   횡영의 킥은 인명구조법의 기본 다리동작으로써 중요하며 변형 횡영, 입영, 인명구조법의 운반법에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2. 횡영의 특징

    1) 머리는 물을 베개로 한 것처럼 누이게 해서, 몸을 수면 가까이 옆으로 뜨게 한 자세로 나아가기 때문에 저항이 적고 호흡도 용이하다. 각 동작 사이에 어느 정도의 틈을 둘 수가 있기 때문에 피로도 적고, 평소 운동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도 비교적 장시간 헤엄칠 수 있다.

   2) 이전 수영경기에 이용되고 있었듯이 꽤 스피드를 낼 수 있다. 특히 뺀 한쪽 손은 빠르게 헤엄칠 수 있다.

   3) 구조법으로 익수자의 운반에 이용되고 있다.

   4) 전방을 잘 볼 수 없기 때문에 진행방향을 잘못하거나 위험물에 가까이 갈 수 있다는 결점이 있다.

 

 

   3. 지상에서 연습하기

 

   횡영을 익히기 위해서는 먼저 지상에서 고정화 동작을 반복하면서 동작을 숙달시킨다.

   바닥에 측면으로 누워(어느 쪽으로 눕던 관계는 없지만 자신이 선호하는 방향으로 한다) 바닥쪽 팔의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손바닥으로 머리를 받친다.
   이때 시선은 위 어깨 넘어로 하체의 움직임을 본다.

 

   위쪽 팔의 손은 허리앞에 바닥을 짚어 몸의 중심을 잡아준다.

   몸은 바르게 펴고 시선은 어깨 너머로 다리의 움직임을 살핀다.

   다리의 움직임을 4단계의 구분 동작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1단계, 가볍게 무릎을 접는다. 이때 허리가 접히지 않도록 하며 발뒤꿈치를 힙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접는다.

   2단계, 둘에서 횡영은 기본동작과 응용동작으로 구분되는데 위쪽 다리가 앞으로 나가는 것이 기본동작이고 뒤쪽으로 빠지는 것이 응용동작이다.
   먼저 기본 동작을 살펴보면 가볍게 무릎을 접은 후 무릎을 접은 상태로 다리를 크게 벌린다.
   이때 상체를 축으로 벌어진 다리의 각도가 일치하도록 하며 허리가 접히지 않도록 한다.

   앞쪽 발목을 최대한 꺾어 주고 뒤쪽 발목은 최대한 펴준다.

   3단계, 다리를 벌린 상태에서 접혀 있는 무릎을 펴준다. 이때 벌린 각도를 더 크게 하도록 한다.

   4단계,. 앞쪽 다리는 발바닥으로, 뒤쪽 다리는 발등으로 물을 밀어 준다는 느낌으로 모아 준다. 
   이때 최대한 많은 물을 밀어 줄 수 있도록 각도를 크게 한다.
   마지막 마무리 동작에서 발바닥과 발등으로 박수를 칠 수 있도록 모아준다.

 

 

   4. 풀 사이드 잡고 연습하기

 

   위와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서 숙달이 되면 풀 사이드를 잡고 연습을 한다.

 

   풀 사이드를 잡을 때는 몸을 측면으로 누인 상태에서 위쪽 손은 풀 사이드를 잡고, 아래쪽 손바닥은 벽면에 대고 몸을 띄운다.

 

   천천히 구분동작을 통해 물의 감각을 익힌다.

   항상 마무리 동작에서 몸의 자세가 바르게 펴지도록 한다.

   팔 동작은 자유형 팔 돌리기를 연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자유형 팔 돌리기를 보면 물을 잡는 다운 스위프와 캣취, 물을 미는 스크링 풀과 휘니쉬로 나누어 지는데, 아래팔은 물을 잡는 동작을 하고 위팔은 물을 미는 동작을 한다.

   즉 아래팔은 몸을 띄우는 역할을 하고 위팔은 추진력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아래팔이 다운 스위프와 캣취를 할 때 위팔은 스크링 풀을 하기 위해 가슴쪽으로 모아준다. 이때 물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서 팔을 최대한 몸에 밀착시킨다.

   양팔을 가슴쪽에서 실패를 감는 동작으로 교차시킨후 위팔은 스크링 풀과 휘니쉬를 구사하며 추진력을 만들어 주고 아래팔은 손바닥을 아래로 하여 물을 타며 앞으로 밀어준다.

 

   5. 콤비네이션 연습하기

 

   콤비네이션에서는 아래팔이 다운 스위프와 갯취를 할 때 다리를 접으며 벌리고 윗쪽의 팔이 스크링 풀과 휘니쉬를 구사할 때 다리로 물을 밀어준다.

   1회 동작 후 몸의 추진력이 감소 할 때까지 쉬어주고 추진력이 감소하면 다시 반복동작을 구사한다.

   횡영의 호흡은 아래팔이 다운 스위프와 캣취를 하면서 몸을 띄울 때 한다.

 

   6. 시선

 

   횡영에서의 시선은 어깨 넘어로 하체를 바라보는 것을 권장한다.

   횡영이 주로 사용되는 이유는 편안한 영법이라는 점보다 인명구조에서 주로 익수자를 운반하는 목적에서 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횡영으로 익수자를 운반하는 과정에서 익수자의 호흡기관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시선을 익수자에 고정한다.

 

   7. 호흡

 

   횡영에서의 호흡은 앞에 팔로 다운스위프를 구사하는 과정에서 상체가 떠오를 때 호흡을 들이쉰다.

   이후 윗팔의 스커링 풀과 휘니쉬, 그리고 발차기 동작이 이루어질 때 호흡을 내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