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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 스쿠버 다이빙/다이빙 상식과 정보

스페셜티가운데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세가지의 코스...

by 블루 돌핀 2008. 1. 26.
 

스페셜티가운데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세가지의 코스...

Deep diving, Night diving, 그리고 Navigation은 Advanced SCUBA Diver course의 필수과목으로서 코스중에 최소한 각 1회이상의 실습을 하도록 규정되어있다.

# [Deep Diving과 관련한 NAUI의 규정]

1. NAUI의 규정 개요 : 60~130ft(18~40m)사이에서 무감압 한계내의 실습을 원칙으로 모의 감압 훈련등을 포함 한다.

2. 강사대 학생의 비율 : 60ft이하에서는 표준 비율(1명당 10명)이 적용되나 60ft를 초과하는 첫 훈련 다이빙에선 강사가 학생을 직접 대동 하여야 한다.(훈련 보조자나 AI의 인솔 금지)그리고 80ft이상에서의 다이빙시에는 강사 한명이 대동할 수 있는 학생 최대수는 4명이고 현역신분의 AI나 DM이 있을 경우 8명까지 제한된다.

3. 교육시간 : 12시간과 최소 3회의 실습잠수 시행

4. 교육 받을 수 있는 조건 : 최소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Advanced SCUBA Diver 이상의 등급 다이버이어야 한다.

# 수심의 한계 (무엇이 대심도의 다이빙인가?)
18m/60ft 의 한계
스쿠버다이버(오픈워터 다이버)의 최대수심한계
1,질소마취 2,공기공급(소모속도) 3,무감압한계
18~30m : 레크리에이션 다이빙의 최대수심한계
30~40m :절대 최대수심한계

* 깊다의 주관적 의미 : 우선 접시물 보단 다 깊다. 그러나 마리아나 해구의 수심에 비한다면 스쿠버 다이버는 아주 앝은 표층수에서만 다이빙을 하는 것이므로 매우 얕다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깊다의 의미는 다분히 주관적 의미이므로 깊고 얕음의 수심에 대한 한계는 다음의 세가지에 의해 결정 되어야 한다.
1.개인적 수심한계 - 그날의 컨디션이나 경험정도
2.상황적 수심한계 - 시야, 조류, 짝의 실력, 현 위치(응급장비, 긴급치료시설등)
3.계획적 수심한계 - 질소시간과 반복잠수에 대한 고려 (다이브테이블과 잠수계획)
 즉, 세가지 여건을 모두 고려하여 절대 기준에 가감하여 그날그날의 딥다이빙의 수심한계에 대한 설정이 수시로 바뀌어 져야 한다는 뜻이 된다.

# 다이빙 물리 6대 원칙
1.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 부력의 법칙
물속에 잠긴 물체는 물속에 잠긴 만큼 부피의 물의 질량만큼, 다시 말해 밀어낸 물의 질량 만큼의 부력을 받게 된다. 물 1cuft의 중량은 해수의 경우 64lb이므로 물에 대한 비중이 1보다 큰, 다시 말해서 단위 부피 1cuft당 질량이 64lb 보다 크다면 부력으로 받는 힘 64lb를 제외한 나머지의 중량만큼 음성의 부력, 가라앉는 힘으로 작용하며 그 반대로 부력이 크다면 중량을 제외한 나머지의 힘이 뜨는 힘, 즉 양성부력이 되어 물위로 뜨게 됩니다.
사람의 몸은 거의 비압축성이고 또 물과 비중이 비슷하므로 맨몸일때에는 거의 중성부력의 상태로 가변적인 공기공간인 폐의 크기, 숨을 얼마나 들이키고 있는가에 따라 뜨거나 가라앉게 됩니다. 그러나 슈트와 BC 를 비롯한 여러가지 장비들로 인하여 부력은 바뀌게 되며 다음의 보일의 법칙에 따라 단위부피의 변화로 인한 수심별 부력차이가 생기게 된다.

2. 보일의 법칙 ;
압력과 부피는 반비례 ... 깊은 수심으로 감에 따라 압력은 33ft마다 1기압씩 증가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변동 가능한 부피들은 같은 비율로 감소하게 된다.
슈트와 비씨내의 공기는 압축되어 부피가 줄어들게 되므로 부력이 감소하게 되고 더 많은 양의 공기를 B.C내에 주입하여, 즉 부피를 증가시킴으로써 부력을 확보하게 되는 것의 개념을 이해하자. 딥다이빙에서는 부피의 변화가 크므로 하강 상승중에 비씨 콘트롤이 매우 중요 하게 된다.
또한 딥다이빙에서 중요한 한가지는 수압의 증가로 인하여 증가된 압력으로 일정한 부피를 가진 공기를 페로 들이켜 호흡을 하는 스쿠버 시스템은 공기의 소모가 증가하게 되는 원리를 이해하여야 한다. 즉, 수면에서 3000psi-80cuft 용량의 탱크로 한시간을 숨을 쉴수 있다면 수심 30m에선, 4기압이 되므로 일정한 크기의 폐 안으로 호흡하는 공기의 질량은 4배가 된다. 그래서 공기 소모속도가 4배로, 시간은 15분으로 줄어들게 되므로 자주 게이지를 확인 하여야 하며 쓸데없이 공기소모가 늘어날 행동은 삼가하여야 한다.

3. 샤를의 법칙 ;
온도에 대하여 압력, 부피는 정비례... 섭씨 1도가 올라가면 9 psi, 화씨 1도엔 5 psi가 증가하게 된다. 물론 압력이 변하지 않는 개방상태라면 정비례하여 부피가 팽창하겠지요.

4. 달톤의 법칙 ;
부분압 법칙... 쉽게 접근해 봅시다. 대기압(1기압)하에서 산소 20%, 질소 80%함량인 공기가 있다면 산소의 분압은 0.2기압, 질소는 0.8기압으로 작용하며 이는 기압이 2기압으로 변할때 각각 0.4기압, 1.6기압으로 작용한다. 바꾸어 말하면 각 구성 기체의 분압의 총합은 혼합된 기체의 압력과 같다는 얘기다.
깊은 수심에서의 호흡기체의 증가된 압력에 대하여 각 구성 기체(산소와 질소 및 기타 기체)의 분압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여야 한다.

5. 헨리의 법칙 ;
용해도의 법칙.. 용해도는 온도가 감소한 만큼, 그리고 압력이 증가한 만큼 정비례하려 증가 한다. 즉 딥다이빙으로 증가된 압력과 깊은 수심에서의 낮은 수온은 우리 몸속에 질소의 용해도를 증가시킨다. 그래서 감압병의 발생 확율이 높아지는 것이다.

6. 할데인 이론 ;
액체속에 용해된 기체는 용해도의 감소(여기선 압력 변화)에 대하여 바로 기체가 되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절대압력변화가 그 반으로 줄어든것까지는 과포화 상태로 버티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자.


# 저심도 다이빙과 무엇이 다른가?

1. 압력증가 ...
호흡기체의 밀도가 중가 함에 따라(보일의 법칙) 잠수시간에 제약이 커진다. 또한 BC의 용량문제도 생각해봐야 한다. 깊은 수심에서 스퀴즈로 인한 부피감소(보일의 법칙)로 인한 부력 감소(아르키메데스의 원리)를 극복할 BC의 충분한 용량이 필요 하겠다.

2,빛의 감소, 색 변화.....
깊어지면 어둡다. 또한 푸른 빛만이 남게 되어 원래의 색을 알 수가 없다. 다이브 랜턴이 필요 해지겠지요.(왜 푸르냐구요? 물속에선 빛이 조금씩 흡수되어 가는데 그 흡수되는 정도가 빛의 파장이 긴것 부터 흡수되지요. 그래서 긴 파장의 붉은 빛 부터 먼저 흡수되어.... 가장 파장이 짧은, 그래서 물속 투과율이 좋은 가시광선인 푸른 계열의 빛만이 남는거지요)

3,수면에서의 거리가 멀다는 것도 감안 하여야 한다.
깊은 곳에서의 에어 고갈은 곧 다이빙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긴급수영상승이 분당 9m의 속도로 한다면 40m에서 수면 까지... 거의 불가능하다.

4, 온도...
thermocline의 계절에 따른 변화를 알아야 되며, 일단은 깊어지면 추워진다는 것을 명심하여 수면의 온도만 믿고 체온 보호에 소홀해선 안된다.

5.간접적으로(또한, 복합적으로) 질소의 영향을 생각하여야 한다.
우선 수심이 깊어짐에 따른 압력중가는 질소 분압의 중가(달튼의 법칙)로 이어지며 질소 분압이 3기압이 넘는 40m 수심에서는 질소마취에 의한 판단력 저하와 상황대처에 느려지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또한 증가된 용해도로(헨리의 법칙)체내의 질소가 범인인 감압병에 대한 우려도 잊어서는 안 된다.

6, 방향감 상실 ..
흐려진 시야와 또 상승, 하강 중에 기준점이 없는 상황, 그리고 질소마취는 방향감각 상실로 인한 위험을 초래 하게 된다.

# Deep Diving 목적
1.심해수중생물의 관찰과 연구...
깊은 곳에만 서식하는 수중생물을 연구하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좋은 목적 중에 하나이지요.

2. 난파선...
대부분의 난파선 다이빙은 물론 난파선 다이빙이란 스페셜티가 있지만 그것들이 위치한 수심이 깊은 곳일 경우에 (사실 거의가 딥다이빙일 경우가 많지요?) 대비하여 딥다이빙을 미리 공부해 두어야 한다.

3. 수색과 인양...
역시 또하나의 스페셜티 과목인데, 이것은 딥다이빙과 수중 네비게이션이 전제 되어야 한다. 말 안해도 이해가 되시지요?

4. 수중촬영....
깊은 수심에서의 짙푸른 물색은 수중사진가 들에게 또 하나의 소재를 만들어 내기에 충분한 조건입니다. 얕은 수심의 산만함이 없는 짙푸른 배경인 물색에 스트로보로 제색을 살린 피사체는 명확한 주제로 부각되지요.

# 장비

Deep Diving에 있어서, 특별히 별도의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기 보다는 앞서 말한 여러 가지 위험요소와 환경을 고려해 볼때 보다 적극적이고 완벽한 장비점검이 필요하다 할 수 있다.

*개인 장비의 완벽성 :
레귤레이터...
심해에서의 저하된 호흡성능은 어느 호흡기에서나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하급의 레규레이터일 경우 그 문제가 심각해질 수도 있고, 평소에 못 느끼던 문제점들이 딥다이빙에서 발생하게 될 소지가 많으므로 생명과 직결되는 호흡기만큼은 각별히 신경써서 점검, 보수 해두어야겠다.

B.C.....
증가된 압력의 영향으로 줄어든 부력을 확보하기 위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양의 에어를 비씨내에 주입하여야 하므로 이역시 점검해두어야 한다.

Gage (나침판과 시계까지).....
당연히 평소 관리에 특별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지만 특히나 증가된 위험요소를 생각하면 작은 오차가 자신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음을 명심하자.

탱크, 슈트, 예비 공기 공급원 그리고, 라이트와 컴퓨터.....
아직도 마치 액세서리 취급을 당하는 필수 장비로 적어도 옥토퍼스, 약간의 여유를 확보하기 위한 SPARE AIR정도는 이젠 필수 장비가 되어야 할 때인 것 같고 또한 딥다이빙에서 만큼은 당연히 필수 장비이다. 앞서 말한 게이지류의 중요성을 좀더 인식한다면 다이브컴퓨터가 사치품이 아님을 이해하리라 보고, 깊은 수심에서의 체온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보다 두터운 슈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 특별장비(단체장비?)의 준비 :
Acsending(상승) line 과 descending(하강) line....
다이빙 포인트에 대한 위치를 확실시한다.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 딥다이빙에서 원하는 위치를 찾는 데에 무감압 한계시간을 다 버릴 수야 없지 않은가. 또한 방향감각상실을 극복할 수 있는 장치로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별도의 감압을 위한 세이프티 바가 준비되지 않는다면 상승줄에 의존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감압이 가능하리라.

Safety bar...
확실한 안전정지 혹은 감압정지를 위하여 별도의 감압용 바를 설치한다면 보다 안전한 다이빙일 수 있겠다. 수심 5m에 설치한 세이프티 바 에는 별도의 웨이트(빈 탱크로 인한 상승 제어용으로 손목걸이 방식)와 예비 공기, 산소호흡기 등을 매달아 둔다면 보다 확실한 감압이 가능할 것이다.

또하나의 안전장비 DAN kit...
만일의 경우에 발생하는 감압병에 대비할 뿐 아니라 보다 원활한 질소의 배출을 돕는 산소구급처치는 앞으로 더 일반화되어서 어디서나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 딥다이빙의 테크닉

Deep diving에서 더욱 중요시 될 몇가지 다이빙 테크닉들을 정리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또 즐거운 다이빙을 즐길 수 있겠다.
이러한 테크닉들은 물론 언제나 중요한 부분들이지만 특히나 딥다이빙에서는 그중요성이 절대적임을 다시한번 알아보도록 한다.

* Buddy system
항상 중요하고 나아가 다이빙의 가장 큰 중요성으로 인식되기도 하는 짝잠수는 깊은 수심에서는 그 중요성이 또 한번 강조 되어야 한다.
만약에 자신의 짝을 잃어버릴 경우에 입수전에 미리정한 나름데로의 룰에 따라 잠시 찾아보다가 곧바로 상승하여 다시 짝과 함께 행동할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딥다이빙에서는 그럴만한 여유가 있을 수 없다. 짝을 찾기 위해 상승한다면 이는 곧 다이빙의 종료로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더욱 버디와의 긴밀한 간격과 접촉을 유지하는데에 신경을 써야 하며, 필요하다면 버디라인을 사용해서라도 절대로 버디시스템을 잃게 되는 일은 없어야한다.

* Nutral buoyancy
당연히 오픈워터 교육을 제대로 받은 다이버라면 중성부력의 유지는 기본이겠지만 압력변화가 큰 딥다이빙에서는 특히 상승중의 중성부력유지에 유의 하여야 하며 혹시 있을 수 있는 파워인플레이터의 고장으로 닥치게 되는 급상승에 대한 준비도 미리 연습해두어야 한다.
설명하자면... (당연히 알고 있겠지만) 비씨로의 공기공급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공기가 유입된다면, 정말 큰일이지요. 마구 부풀어 오르는 비씨로 인해 상승하며 그로인해 증가되는 부피... 아마 로켓트처럼 수면위로 퐁! 하고 떠오르겠지요. 그러나 숙달된 다이버라면 인플레이터의 고장 즉시 한두번 두드려본 다음 효과없을땐 바로 인플레이터에 연결된 저압호스를 뽑아버리고 늘어난 공기량을 방출시켜 적절한 부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겁니다.
한가지 더.. 웨이트의 양을 알맞게 차야 한다는 겁니다. 적은 웨이트로 억지로 하강한다면 줄어든 공기압으로 가벼워진 에어탱크 때문에 안전정지가 안될 수도 있으니 모자라지 않게 웨이트를 준비해야 할 뿐 아니라, 과한 웨이트로 깊은 수심에서 비씨에 너무 많은 양의 공기를 주입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행동에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더 심한 경우 아무리 공기를 넣어도 중성부력의 유지가 않되는 경우도 있겠지요. 계속 음성부력인 채라면 얼마나 힘들까요?

* Decompression
딥다이빙에서의 가장 중요한 교육과정이 바로 감압입니다.
유연한 상승속도의 조절로 충분히 안전한 상승을 유도(다이빙 의학란 올바른 부상속도 1,2편 참조) 해야 함은 물론이고 절대로 잊지 말고 안전정지를 해주는 습관을 들입시다.
상승뿐 아니라 하강에 있어서도 가끔 부력 조절을 하지 않은 채 마구 내려가는 다이버들을 흔히 보게 되는데, 하강역시 분당 30m를 지키는 것이 필요하며 나아가 내려갈수록 보다 천천히 하강할 수 있도록 부력을 조절하여야 바닥의 위험요소들을 피할 수 있으며 바닥면의 생물체를(산호등..)보호 할 수 있겠지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평소에 다이빙에서 안전정지를 습관화 하는 것이 딥다이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안전장치 하나를 얻는 것 과도 같습니다.
나아가 흐린시야이거나 혹은 일부러 다른 기준점없이 자신의 게이지만으로 상승과 하강속도를 제어하는 것을 충분히 연습해야 한다.

* 공기 소모율 제어
보일의 법칙에 따라 줄어든 부피를 채우기 위한 밀도 높은 호흡기체는 깊어진 만큼 정비례하여 공기의 소모속도를 증가시킨다. 또한 에어의 고갈에 대한 대처(비상수영상승등)에 문제가 많으므로 평소보다 훨씬더 공기의 잔압을 체크하여야 하며 자신의 공기 소모율을 알아두어서 예상되는 체류 시간을 계획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여야 한다. -여기에 공기소모속도 계산법을 쓰는것은 생략 합니다.그건 기본(?)이니까..-
또한 격한 호흡이 일어날 수 있는 심한 운동을 삼가하여 보다 안전하고 넉넉한 다이빙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

* 핀킥 관리
깊은 수심에는 많은 퇴적물들이 쌓여 실트층을 형성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물의 움직임이 적은 고요한 곳이 많으므로 특히 바닥의 침전물들을 들어 올려 시야를 흐리게 하는경우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공시소모를 줄이는 것과도 일맥 상통하지만 보다 안정된 중성부력을 유지하여 진행방향에 수평이 되도록 자세의 균형을 잡아 작은 힘으로 보다 멀리 빠르게 움직여 갈 수 있도록 효육적인 핀킥을 연습해두어야 한다.
참고로 해저의 많은 수중생물들은 우리가 건드리는 것은 물론 우리들이 감아올린 부유물때문에 생명을 잃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으므로 매끈한 핀킥관리는 자연생태계보호의 한 부분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하여야 한다.


# 다이빙 의학

Deep Diving과 관련한 다이빙생리 및 의학의 단면을 살펴보기로 하자.

가장 대표적인 잠수병 두가지, 감압병 (DCS : DeCompresson Sickness)과 공기 색전증 (Air ambolism)이 있으며 특히 딥다이빙에서 조심하여야 할 감압병에 대한 것과 (공기 색전증은 비교적 얕은 수심에서도 초급 시절에 호흡 멈춤으로 인하여 생길 수 있는 것이므로 별도의 고찰을 생략) 질소마취(Nitrogen Narcociss)에 대하여 그 증상과 증세를 검토하여야 겠다.

또 하나의 중요한 잠수병 하나는 질소마취인데, 질소분압이 3기압쯤 되면 즉, 34m 수심이 되겠는데 슬그머니 다가오는 그 증상이 다이버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며 심할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음을 명심하여 약간이라도 증상을 느끼게 되면 바로 몇미터 상승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예방책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질소마취는 개인차가 있으며 마티니의 법칙이라고 할만큼 그 증상의 정도가 수심과 정비례하므로 스스로가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여기서 sytom(증상)과 sign(증세, 징후)에 대한 정리를 해보면 증상은 스스로 느끼는 것들을, 증세는 다른 사람들이 환자의 행동과 안색등으로 미루어 생각하게 되는 것들을 말한다. 예를 들면 배가 아픈 환자가 스스로 배의 아픔과 정도를 느끼는 것은 증상, 배를 감싸고 있는 환자의 모습과 찡그린 표정등은 증세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 감압병
증상 : 갑작스런 피로, 가려움, 현기증, 고통과 마비, 숨가쁨
증세 : 얼룩모양의 발진, 어루만짐, 비틀거림, 기침, 허탈, 의식불명
치료 및 예방 : 감압표(Dive Table)에 근거한 무감압 한계내에서 철저한 계획 잠수를 해야 할 것이며 항상 안전정지를 하는 습관을 들여 놓아야 겠다. 그리고 나아가 산소의 처치법을 평소에 공부해두고 가까이에 산소구급 장비를 준비 하는 다이빙을 하는 것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으며 항상 잠수 사이트에서 가장 가까운 챔버와 병원의 위치등을 파악해 두는 준비성을 발휘하여야 한다.

* 질소마취
증상 : 경직된 사고, 황홀감, 의기양양, 짧은 기억상실, 졸림, 나른함, 과도한 피로감
증세 : 이상한 행동, 주의력 상실, 느린 반응과 사고, 의식상실